자존심 회복? 류현진, TOR 운명이 걸린 3연전 맞춰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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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달려있는 운명의 3연전에 맞춰 돌아온다.
무엇보다 토론토가 시즌 막판 약진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끌어올린 기간에 류현진의 부진이 겹쳤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
류현진이 만약 양키스를 상대로 승리투수가 된다면 2전3기 끝에 메이저리그 개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14승)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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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달려있는 운명의 3연전에 맞춰 돌아온다.
개인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팀의 시즌 목표 달성에 기여할 절호의 기회다. 그만큼 어려운 승부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오는 29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9월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11일 만의 등판이다. 류현진은 목 부상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로테이션을 한 차례만 거른 뒤 마운드에 복귀한다.
류현진은 최근 부진했다.
시즌 첫 10경기에서는 5승2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해 토론토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8경기에서는 2승4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해 체면을 구겼다.
류현진은 현재 13승9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한때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문 1위를 노릴만한 위치였지만 이제는 다승왕 경쟁에서 멀어졌다.
또 그가 규정이닝을 채운 정규리그에 4점대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올린 적은 없었다. 그만큼 최근 부진이 뼈아팠다.
무엇보다 토론토가 시즌 막판 약진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끌어올린 기간에 류현진의 부진이 겹쳤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 상대인 양키스를 상대로 팀 승리의 발판을 놓는다면 지난 부진을 씻어내고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그만큼 중요한 맞대결이다.
양키스는 현재 와일드카드 랭킹 1위다. 최근 6연승을 질주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위다. 토론토는 1위 양키스와 2경기 차, 2위 보스턴과는 1경기 차로 각각 뒤져있다.
아메리칸리그 3개 지구의 1위 팀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들 가운데 상위 1,2위 팀에게는 가을야구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토론토가 와일드카드를 따내기 위해서는 남은 6경기(마지막 3연전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보스턴의 기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토론토는 양키스와 시리즈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이 어려워진다.
토론토는 양키스전 선봉 역할을 류현진에게 맡겼다.
류현진은 올해 양키스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8로 잘 던졌다.
류현진은 전력에서 이탈한 기간에 최근 흔들렸던 제구력 개선에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이 만약 양키스를 상대로 승리투수가 된다면 2전3기 끝에 메이저리그 개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14승)을 세우게 된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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