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호골.. 홀로 빛난 SON

허종호 기자 2021. 9. 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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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3호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개막과 함께 3연승을 달리다 3연패, 3승 3패(승점 9·골득실 -5·4득점)로 10위에서 11위로 내려앉았다.

아스널 역시 3승 3패(승점 9·골득실 -5·5득점)지만 토트넘에 다득점에서 앞서 13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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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원정경기에서 후반 34분 득점을 올린 뒤 빨리 경기를 재개하자는 몸짓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토트넘, 아스널 원정 1-3 완패

손흥민 평점 7.34… 팀내 최고

황희찬, EPL무대 첫 선발 활약

황의조, 팀 구한 시즌 1호 도움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3호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이후 29일 만에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의 EPL 올 시즌 3호 골. 득점 부문 공동 6위다.

토트넘은 개막과 함께 3연승을 달리다 3연패, 3승 3패(승점 9·골득실 -5·4득점)로 10위에서 11위로 내려앉았다. 아스널 역시 3승 3패(승점 9·골득실 -5·5득점)지만 토트넘에 다득점에서 앞서 13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2020년 10월 25일 이후 11개월 만에 EPL 순위에서 아스널에 밀렸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런던 북부 지역을 연고지로 공유하며, 양 팀의 격돌은 ‘북런던 더비’로 불린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양 팀 통틀어 공동 1위인 키 패스 3개(슈팅 연결 패스), 팀 내 최다인 슈팅 2개를 남겼다. 손흥민은 아스널을 상대로 15경기에 출장해 4득점과 2도움, 공격포인트 6개(경기당 평균 0.4개)를 올렸다. 이 가운데 3득점과 2도움을 최근 4게임에서 챙겼다.

손흥민은 일본국가대표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와 맞대결을 펼쳤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 도미야스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손흥민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0-3으로 뒤진 후반 34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세르히오 레길론이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페널티 지점 왼쪽에서 논스톱으로 슈팅했다. 그리고 공은 골키퍼 손을 맞고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토트넘 내 최고 평점인 7.34를 받았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은 전날 밤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전, 87분을 뛰면서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지난달 30일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이적했고 이날 EPL에서 처음 선발 기회를 잡았다. 울버햄프턴은 2승 4패(승점 6)로 14위에 자리했다.

한편 프랑스 리그1의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는 시즌 1호 도움을 올렸다. 황의조는 26일 밤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후반 43분 멕세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황의조는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보르도는 1-1로 비겼고, 1승 4무 3패(승점 7)로 16위가 됐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27일 오전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를 포함해 다음 달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 4차전에 출전할 27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4일 소집되며 10월 7일 시리아, 12일 이란과 맞붙는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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