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립대 총장 '최고 연봉' 3억4600만원..법인 이사장 최고액은 2억6578만원

2021. 9. 27.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171개 사립대 총장의 평균 보수는 1억6000여만원이며, 사립대 38개 학교법인 이사장의 평균 보수는 80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총장 보수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4년제 일반대 71개와 전문대 100개 등 총 170개 사립대의 총장 평균 보수액은 1억5933만원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교법인 이사장 평균 8000여만원
국내 170개 사립대의 총장 평균 연봉이 1억593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3rf]

전국 171개 사립대 총장의 평균 보수는 1억6000여만원이며, 사립대 38개 학교법인 이사장의 평균 보수는 80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총장 보수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4년제 일반대 71개와 전문대 100개 등 총 170개 사립대의 총장 평균 보수액은 1억5933만원으로 나타났다.

4년제 일반대 중에서는 초당대 총장이 3억4600만원으로 최고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울산대 총장(2억7600만원), 차의과대학 총장(2억5000만원), 호남대 총장(2억4000만원), 명지대 총장(2억2279만원), 남부대 총장(2억147만원) 등이 2억 이상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중에서는 대경대 총장이 3억125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를 제출한 18개 일반대의 학교법인 이사장 중에는 단국대 법인 이사장이 2억6578만원으로 최고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호남대 법인 이사장(1억92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171개 사립대에는 고려대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포함되지 않았다. 포항공대와 동서대는 총장 보수 공개를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장연주 기자

yeonjoo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