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3기 시민감사관 20명 위촉..교육부 감사·조사 참여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교육부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제3기 시민감사관 위촉장 수여식과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전문자격소지자 14명, 감사경력자 6명 등 총 20명의 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3기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으로 지난 7월 시작됐다. 5월 말 공개모집으로 14명이 새로 선정됐고 제2기 시민감사관 중 6명이 연임됐다.

교육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행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나 감사경력자를 위촉해 교육부 주관의 각종 감사 및 조사 현장에 감사관으로서 직접 참여시키고 있다.

2019년 7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49명이 시민감사관으로 참여했으며, 사립대 종합감사 등 총 3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감사에서 전문분야별 쟁점 사항에 대한 검토와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기 시민감사관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투명한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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