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6경기 무패 속 팀 내 '최하 평점'

하근수 기자 입력 2021. 9.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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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한 정우영(22)이 팀 내 최하 평점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프라이부르크는 27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3-0으로 제압했다.

아우크스부르크전 승리로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6경기 무패 행진(3승 3무)을 이어가며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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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한 정우영(22)이 팀 내 최하 평점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프라이부르크는 27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6경기 무패(3승 3무) 행진을 달리며 승점 12점으로 5위에 위치했다.

개막 이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프라이부르크가 아우크스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즐겨 쓰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정우영을 포함해 루카스 횔러, 빈첸초 그리포, 크리스티안 귄터, 루카스 쾨블러, 필립 라인하르트 등이 선발 출격했다.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완승이었다. 전반 6분 쾨블러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간 프라이부르크는 횔러와 그리포의 득점포에 힘입어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돌입과 함께 2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들어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야닉 카이텔, 닐스 페테르센, 롤란드 살라이, 야닉 하베러 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점유율과 주도권을 내준 채 끌려갔고, 결국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완승으로 끝났다.

아우크스부르크전 승리로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6경기 무패 행진(3승 3무)을 이어가며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횔러, 그리포와 함께 쓰리톱에 배치된 정우영은 7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포인트를 노렸지만 끝내 무산됐다.

합격점을 받긴 어려운 활약이었다. 결정적인 찬스도 있었다.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정우영이 넘어지며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왼쪽으로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정우영은 상대 수비진과의 공중볼 경합에도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정우영에게 프라이부르크 선수들 중 가장 낮은 평점인 '6.3점'을 부여했다.

좌절할 필요는 없다. 이번 여름 권창훈이 K리그로 복귀하며 홀로서기를 시작한 정우영은 3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슈트라이히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다음 달 2일 7라운드에서 헤르타 베를린과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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