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현대건설, 창원서 4900억원 규모 재개발 사업 수주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2065가구 규모 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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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ENG 컨소)이 4900억여원 규모의 창원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ENG 컨소는 지난 26일 개최한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은 창원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19개 동 2065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4932억원이다. 회사별 지분율은 현대ENG(주관사) 55%, 현대건설 45%다.

사업지 주변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근 회원1구역(999가구), 회원3구역(1253가구)은 입주를 마쳤다. 양덕2구역(956가구), 양덕3구역(487가구), 양덕4구역(981가구), 합성2구역(663가구) 등도 사업이 순항해 향후 창원을 대표하는 주거타운이 될 전망이다.

현대사업단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에 걸맞는 디자인, 특화 설계에 양사의 뛰어난 시공 역량을 발휘해 창원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