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뉴ES'로 전동화 전략 강화, MZ세대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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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렉서스코리아가 주력 하이브리드 세단인 'ES'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한국어를 통해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계획을 소개하는 등 한국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렉서스코리아가 2001년 한국에 론칭한 이후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신형 ES를 기반으로 국내 전동화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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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스포트 모델로 젊은층 공략
"한국 필요에 맞춰 변화할것"
한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렉서스코리아가 주력 하이브리드 세단인 'ES'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한국어를 통해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계획을 소개하는 등 한국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렉서스코리아는 27일 온라인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뉴 ES' 출시 및 국내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토요타는 환경대응 최우선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를 위해 글로벌 최초로 1997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며 "작년 하이브리드 누적 판매는 1600만대를 넘어섰고, 글로벌 판매의 20% 이상이 하이브리드 중심 전동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는 2006년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여 누적 판매 8만대를 기록했고, ES 하이브리드 모델은 2012년 첫 출시 이후 지난 7월까지 5만대를 넘겼다"며 "ES 하이브리드가 첫 출시된 이후 기존 ES3500과 비교하면 410만t(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였다"고 전했다.
렉서스는 이날 ES300h과 함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더한 F 스포트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이를 통해 20~30대의 젊은 세대들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S의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5ℓ D-4S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모터가 장착돼 충전 상태에 따라 저속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주행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각각 17.2㎞(뉴 ES 300h), 16.8㎞(뉴 ES 300h F 스포트)다.
이 밖에 안전사양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영역이 확대됐고, 12.3인치의 터치스크린도 새로 적용됐다. F 스포트 모델은 전용 디자인데 더해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과 스포츠 주행을 지원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이 탑재됐다.
신형 ES를 개발한 아오키 테츠야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 엔지니어는 "이번 모델은 주행 상황에 따라 감속, 조향, 가속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경쾌함 등과 함께 강화된 LSS+로 첨단 안전 기능을 실현했다"며 "F 스포트는 ES 변혁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스포티와 함께 일상의 편안함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렉서스코리아는 내년 UX 순수전기차와 NX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는 등 국내 시장에의 전동화 계획도 발표했다. 이를 기반으로 일상생활의 주행거리 등을 감안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마케팅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을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날 발표에서는 타케무라 노부유키가 발언 전체를, 아오키 테츠야 수석 엔지니어는 첫 인사와 끝 인사를 한국어로 직접 말해 관심을 모았다. 렉서스 코리아가 일본 불매운동으로 홍역을 치룬 만큼 한국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려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렉서스코리아가 2001년 한국에 론칭한 이후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신형 ES를 기반으로 국내 전동화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1990년 도요타에 입사한 이후 도요타 모터 아시아 퍼시픽 재팬, 상품기획 담당, 중동·북아프리카 마케팅·렉서스 기획 담당 등을 지냈고, 2018년 한국토요타(도요타·렉서스코리아) 사장으로 취임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한국 고객들이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에너지 상황과 고객의 니즈 및 운전패턴, 사용환경을 이해하면서 다양화 전동화 모델을 도입하고 탄소 중립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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