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주의 남자' 고무로 게이 3년만에 입국..곧 결혼 발표

강민경 기자 2021. 9. 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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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코(29) 공주의 연인인 고무로 게이(29)가 조만간 결혼을 발표한다고 NHK가 27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 궁내청은 두 사람의 결혼을 다음 달 정도로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다.

고무로의 귀국은 뉴욕주의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지난 2018년 8월 미국에 건너간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14일의 자가 격리를 거친 뒤 약 3년 만에 마코 공주와 재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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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변호사 따려 미국 건너간 지 3년만에 재회
궁내청, 다음 달 염두에 두고 결혼 준비
고무로 게이(왼쪽)와 마코 공주.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마코(29) 공주의 연인인 고무로 게이(29)가 조만간 결혼을 발표한다고 NHK가 27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 궁내청은 두 사람의 결혼을 다음 달 정도로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다.

고무로는 미국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여객기에 탑승 이날 오후 도착할 예정이다.

고무로는 일본시간으로 27일 오전 12시30분쯤 미국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모습을 보였다. 그는 취재진을 향해 한 번 인사하고 관계자용 출입문을 통해 들어갔다.

이후 나리타 공항으로 직행하는 항공편에 탑승해 오전 2시40분쯤 출발했다.

고무로의 귀국은 뉴욕주의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지난 2018년 8월 미국에 건너간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14일의 자가 격리를 거친 뒤 약 3년 만에 마코 공주와 재회하게 된다.

한편 궁내청은 다음 달께 혼인 신고를 하는 마코 공주에게 지급되는 일시금(생활정착금)을 본인 의사에 따라 지급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고무로가 모친의 금전 문제로 비판을 받았던 것을 고려해 일식므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코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이자 왕세제인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의 장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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