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주', 日 CS방송서 6회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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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라이브는 뮤지컬 '광주'가 일본 '위성극장'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쇼치쿠(松竹) 브로드 캐스팅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CS방송 '위성 극장'은 한류 전문 대표 채널이다.
CS방송 관계자는 "뮤지컬 '광주'는 '아시아의 레미제라블' 같은 작품"이라며 "한국의 민주화를 앞당긴 시민운동을 소재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뮤지컬이라 일본관객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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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김찬호 등 출연한 초연 버전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뮤지컬 ‘광주’가 일본 ‘위성극장’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고 27일 밝혔다.
CS방송은 지난 23일 첫 방영에 이어, 오는 2023년까지 총 6회에 걸쳐 방영할 예정이다.
해당 방송분은 테이, 김찬호, 장은아, 정유지 등이 출연한 초연 공연(2020년 11월 5일 회차)이다.
‘광주’는 광주문화재단의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이자,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라이브 측은 “코로나19로 해외공연시장의 활로가 막힌 상황에서 일본의 안방극장을 찾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최근 민주화운동이 진행 중인 미얀마, 홍콩 등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나아가 민주주의의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각별하다”고 강조했다.
공연을 본 일본 시청자들은 “한국 뮤지컬을 볼 수 있어서 좋다”, “한국의 다른 뮤지컬도 방영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S방송 관계자는 “뮤지컬 ‘광주’는 ’아시아의 레미제라블‘ 같은 작품”이라며 “한국의 민주화를 앞당긴 시민운동을 소재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뮤지컬이라 일본관객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라이브 관계자는 “이번 일본 방송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내외 관객들을 찾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2020년 홍익대 아트센터에서 초연 무대를 가졌고, 1년 만에 서울 LG 아트센터와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재연 공연을 진행했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창작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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