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MZ세대 타깃 여성복 브랜드 론칭.."편안함·고가성비 중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고가성비 데일리웨어 브랜드 '코텔로'를 론칭한다. /삼성물산 제공

고가성비 데일리웨어 브랜드 '코텔로' 공개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밀레니얼 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고가성비 데일리웨어 브랜드 '코텔로'를 내달 5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19년 9월 론칭한 구호플러스에 이어 '코텔로'를 밀레니얼 세대 여성을 겨냥한 온라인 채널 중심의 브랜드로 전개하면서 여성복 온라인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코텔로는 '작은 집'을 뜻하는 핀란드어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몸을 감싸는 안락함을 의미한다. '당신의 모든 순간을 입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와 가정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하는 밀레니얼 여성을 위해 일상 속에서 가장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니트 아이템을 위주로 제안한다.

특히 코텔로는 고가성비와 고품질을 지향하는 브랜드로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자체 연구 개발한 원사를 주로 사용해 '잘 만든 좋은 옷'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는 것에 주력했다.

코텔로는 내달 5일부터 SSF샵을 중심으로 패션 플랫폼 W컨셉 등 온라인 채널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또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이 여가 시간에 즐겨 찾는 장소에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시즌별로 운영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정희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사업부장(상무)은 "밀레니얼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고자, 최근 변화한 트렌드를 반영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일상복을 제안하는 신규 브랜드 코텔로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가성비, 고품질을 갖춘 상품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일상을 함께 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텔로는 론칭을 기념해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SSF샵에서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에코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