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역 인근에 '동문 디 이스트' 분양..29일 1순위 접수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사진=동문건설

동문건설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878-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1503가구 규모다. 전용별 세대수는 △59㎡ 313가구 △74㎡ 142가구 △84㎡ 1048가구로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비규제지역이어서 파주시 거주자는 물론 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도 신청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지났고, 지역·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 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00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로,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전체 분양 물량의 40%는 가점제, 60%는 추첨제로 뽑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단지는 통일로(1번 국도)를 타고 서울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위치다. 지난해 말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약 30분 걸린다.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중앙선 문산역이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2026년 개통 예정이고, GTX-A 간접 수혜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착공한 GTX-A노선은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까지 80㎞ 연결한다.

자유초·문산초·문산동중·문산고·파주고 등이 가깝고 대형마트·병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LG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는 파주LCD 일반산업단지와 당동 일반산업단지 등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는 동문건설이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그에 걸맞게 평면은 대부분 4베이로 설계됐고, 맞통풍 판상형 위주로 구성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파우더룸과 현관창고(일부 가구), 드레스룸, 팬트리룸 등 수납공간도 조성했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공간에는 녹지, 조경시설, 주민공동시설로 꾸민다. 어린이집과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카페 등도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1390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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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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