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아들 퇴직금 논란' 곽상도 직격 "자기가 던진 칼이 되돌아오는 것"

유지희 입력 2021. 9. 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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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미디어아트 작가가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기가 휘두르던 칼이 주목 받은 만큼, 원한 쌓은 만큼 거대해져 되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문 작가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곽상도 의원님. 대통령 자식에 대한 공격으로 주목 받았지 않았느냐. 그런데 하필이면 이번엔 자기 자식이 연관되다니"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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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미디어아트 작가가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기가 휘두르던 칼이 주목 받은 만큼, 원한 쌓은 만큼 거대해져 되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문 작가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곽상도 의원님. 대통령 자식에 대한 공격으로 주목 받았지 않았느냐. 그런데 하필이면 이번엔 자기 자식이 연관되다니"라며 이 같이 밝혔다.

문준용 미디어아트 작가. [사진=문준용 작가 페이스북]
곽상도 미래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위원장이 지난해 5월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했다.

이어 "그 칼에 아들까지 다칠지도 모른다. 그 때 남 탓할 수 있겠느냐"라며 "아드님은 그 부담을 떠안을 준비가 되어 있느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아들이 받은 돈이라 아빠는 모른다는 식으로 대응하지 마시라"며 "자기가 던진 칼날이 되돌아오는데 아들을 방패막이로 쓰는 건 비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곽 의원이 문 작가의 예술지원금 특혜 의혹 등을 여러 차례 제기해 두 사람은 상호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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