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부 지자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동참

박재천 2021. 9. 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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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일부 지자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주민에게 자체 예산으로 25만원을 지급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27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제천시의회와 긴급 협의해 전 시민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9.4% 1만2천375명의 시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제천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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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이어 제천도 "소외감 없도록 자체 재원으로 집행"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의 일부 지자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주민에게 자체 예산으로 25만원을 지급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27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제천시의회와 긴급 협의해 전 시민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브리핑하는 이상천 제천시장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손실을 감수하며 백신 접종과 방역 지침에 적극 동참하고, 일상의 불편함과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일부 시민의 소외감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9.4% 1만2천375명의 시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제천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

관련 예산 31억원은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다.

신청 및 지급 시점 등은 세부 논의 중이다.

상생 국민지원금 [연합뉴스 자료사진]

단양군은 지난 25일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먼저 상생 국민지원금을 못 받은 2천66명(전체의 7.2%)에게 군비로 25만원씩의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발표했다.

소요 예산은 5억1천650만원이며, 예비비를 활용해 다음 달 6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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