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흐린 가을 하늘..내일 밤 중부부터 비
보도국 2021. 9. 27. 11:24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하늘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겠습니다.
오늘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 김광석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입니다.
아침에는 구름이 참 예쁘더니, 지금은 또 흐리네요~ 라고 하셨는데요.
그러게요.
차츰 먹구름이 끼면서 다시 청명한 가을 하늘이 가려지겠고요.
전국이 흐리겠습니다.
바람결도 종일 선선할텐데요.
오늘은 비소식 따로 없지만 서해안은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낮에도 긴소매 차림이 어울리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 24도, 광주 26도, 대구 25도로 대체로 25도 안팎을 넘나들며 이맘때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이면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비가 목요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비가 그치고 난 뒤 목요일에는 반짝 좀 더울텐데, 이후로는 다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큰 일교차에는 계속해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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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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