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복 "대전환시대 R&D 방향 제시"

2021. 9. 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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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미중 패권 경쟁, 코로나 감염병 위기, 인공지능 발전, 기후 변화와 에너지 문제 등 거시적이고 미시적인 문제의 해법을 찾아야 하는 엄중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창의적 연구지원과 인재양성을 통해 인류사적 대변혁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때라고 봅니다. 앞으로 3년간 그 길을 찾겠습니다."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7대 이사장은 27일 취임식을 갖고 우리나라 최대 연구지원 전문기관의 수장으로서 국가 학술발전과 연구개발 혁신, 인력양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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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7대 이사장 취임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7대 이사장이 27일 열린 온라인 취임식에서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제공]

“대한민국은 미중 패권 경쟁, 코로나 감염병 위기, 인공지능 발전, 기후 변화와 에너지 문제 등 거시적이고 미시적인 문제의 해법을 찾아야 하는 엄중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창의적 연구지원과 인재양성을 통해 인류사적 대변혁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때라고 봅니다. 앞으로 3년간 그 길을 찾겠습니다.”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7대 이사장은 27일 취임식을 갖고 우리나라 최대 연구지원 전문기관의 수장으로서 국가 학술발전과 연구개발 혁신, 인력양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복 이사장은 한국공학상과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석학으로 서울대학교 BK정보기술사업단 단장, 한국연구재단 기초본부장,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하며 학술 및 연구현장과 정부 연구개발(R&D) 정책에 깊은 이해와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며, 안정적인 기초연구 환경조성과 연구자 주도 학문 분야별 지원체계 정착, 전략기술과 미래 신산업 분야 국책연구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분야의 균형 발전과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견인할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정부, 출연연 및 산업체 등과 함께 대변혁을 준비하는 지혜를 모으는 플랫폼이 돼 우리나라 학술·연구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을 선도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구재단 구성원이 전문성을 키우고 연구지원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연구재단은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통합, 2009년 6월 26일 출범했다. 정부 R&D 예산의 중 약 1/4인 8조원을 지원, 관리, 집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연구지원 전문기관이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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