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드래곤즈, 아시아 팀 최초 '오버워치 리그' 우승
조진호 기자 2021. 9. 27. 11:12
[스포츠경향]
상하이 드래곤즈가 ‘2021 오버워치 리그’ 왕좌를 점령했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26일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된 ‘2021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애틀란타 레인과의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지난 시즌 힌국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강팀으로 부상한 상하이 드래곤즈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2차례 우승컵을 거머쥔데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전체 1시드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 상하이 드래곤즈는 샌프란시스코 쇼크, LA 글래디에이터즈, 댈러스 퓨얼, 애틀란타를 차례로 꺾고 마침내 아시아지역 팀 최초로 ‘카플란 컵’(우승 트로피)을 들어올렸다.
MVP는 상하이의 메인 딜러 이재원이 선정됐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그랜드 파이널에 앞서 ‘오버워치2’의 개발 상황을 공개하고 바스티온, 솜브라 등 일부 영웅의 바뀐 외양과 기술 및 궁극기 변화 등을 소개했다. 또 3세트가 끝난후에는 LA 글래디에이터즈와 워싱턴 저스티스의 선수들이 ‘오버워치2’ 초기 버전으로 경기를 치르는 이벤트를 열었다.
오버워치 리그는 내년시즌부터 ‘오버워치 2’로 치러질 예정이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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