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인 가구 '안전도어지킴이' 지원..천호2동에 안심보안관 배치 [서울25]
김기범 기자 입력 2021. 9. 27. 11:06 수정 2021. 9. 27. 11:20
[경향신문]
서울 강동구는 관내 거주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1인 가구에 안전도어지킴이 설치를 지원하고, 1인 가구 밀집지역인 천호2동에 안심마을보안관 4명을 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전 도어지킴이는 현관 앞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을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동작감지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방문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알려준다. 방문자와 음성으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최단거리에 있는 보안전문업체에서 신속하게 출동한다.
지원대상은 홀로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강동구민 110명이다. 최초 1년은 구에서 8900원을 보조해 월 1000원 이용료만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2년은 시중가의 절반가량인 9900원만 매월 지불하면 된다.
구는 또 안심마을보안관을 채용해 1인 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천호2동에 배치할 예정이다. 안심마을보안관은 21시부터 익일 2시 30분까지 야간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 및 각종 생활안전에 대응하며 주 5일 근무한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 ‘주 69시간’에 전 세계 놀랐다…잇따라 외신보도
- 치킨 배달시키면 3만원?···교촌치킨 다음달 최대 3000원 오른다
- [단독]현주엽 측, 학폭 폭로자 변호인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분
- 방석 덮고 ‘플랭크 자세’로 14분 압박…9개월 영아 사망 학대 영상 공개
- 부산 달맞이고개 갔던 ‘붉은여우’, 고향 돌아오다 ‘객사’
- 장제원, 선관위 총장에 “이석하셔야죠” 해놓고 이석한다고 ‘호통’
- ‘정순신의 덫’ 국수본부장 공석 한 달···결국 윤심·용심이냐
- 이민자 반기는 캐나다, 1년만에 인구 105만명 ‘기록적 증가’
- 김건희 도이치 계좌 모른다, 모른다···권오수를 가리키는 진술들
- “반성도 안 하는데 왜 굽히나”…尹 지지자도 등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