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관광택시, 가족단위·소규모 관광객에 인기 높아

조영석 기자 2021. 9. 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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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제천시의 관광택시가 가족단위와 소규모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제천시관광협의회에 따르면 관광택시 사업 시행 6개월 만에 탑승객이 1054명(397대)를 기록했다.

제천시관광협의회 김태권 회장은 "전통적으로 관광객 방문이 많은 10~11월을 대비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모객 시스템을 지속 점검하고 지역 내 관광이슈와 접목해 운행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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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제천관광택시' 연계 상품 가장 많이 승객 모집
6개월 만에 승객 1000명 돌파..지난 한 해 이용객의 두 배
제천 관광택시가 가족과 소규모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제천시 제공)© 뉴스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올해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제천시의 관광택시가 가족단위와 소규모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제천시관광협의회에 따르면 관광택시 사업 시행 6개월 만에 탑승객이 1054명(397대)를 기록했다.

특히 KTX-이음과 관광택시를 연계한 코레일관광개발의 'KTX+제천관광택시'상품이 가장 많은 승객을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택시는 올해 6개월 만에 전년도 전체탑승객의 2배에 달하는 탑승객을 유치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7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제천 관광택시도 2주간 사업을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운영을 재개한 8월 들어 하루에만 13대가 운행할 정도로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관광택시 탑승 인원은 2인이 가장 많았고 운행횟수는 여행 성수기였던 8월에 가장 높았으며 자율여행과 패키지(여행사 상품 등)의 선택비율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천시관광협의회 김태권 회장은 "전통적으로 관광객 방문이 많은 10~11월을 대비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모객 시스템을 지속 점검하고 지역 내 관광이슈와 접목해 운행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관광택시는 코로나19가 출현한 2020년 5월 도입해 첫 해 207대 542명의 탑승객을 기록했다.

탑승요금은 1대당 5시간권 5만원(최대 6시간), 8시간권 8만5000원(최대 10시간)이며 제천시관광협의회 및 제천시티투어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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