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화려한 귀환'..'디아블로2: 레저렉션'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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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출시 초반 국내 시장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초반 인기는 다소 이례적이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지난 2000년 출시된 액션 RPG '디아블로2'의 리마스터 버전이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원작처럼 중장기 흥행을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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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출시 초반 국내 시장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사흘 만에 PC방 인기 순위 상위권에 등극하며 원작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중장기 흥행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지난 26일 PC방 게임 순위에서 4.8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로그 집계 기준으로는 점유율 4.47%로 7위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초반 인기는 다소 이례적이다. 신작이 아닌 신작이기 때문이다. 원작의 명성이 힘을 실은 모습이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지난 2000년 출시된 액션 RPG ‘디아블로2’의 리마스터 버전이다. 게임의 전반적인 품질은 시대에 맞게 향상됐지만 게임성은 그대로다.
게임의 표면은 리메이크라고 평해도 좋을 정도로 바뀌었다. 원작의 2D 그래픽을 3D로 재구성하고 공유 보관함, 새로운 배틀넷, 금화 자동 획득, 장비 능력치 비교 등의 편의성 개선 내용도 적용했다. 문자대화를 음성으로 출력하는 기능도 갖췄다.
그러나 근간은 21년 전 원작을 벗어나지 않았다. 2000년 당시와 동일한 계산과 게임 로직을 수행하는 오리지널 게임 엔진이 밑단에서 구동되고 원작의 2D 그래픽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원작처럼 중장기 흥행을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관건은 추가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현재 게임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원작 재현을 넘어 추가적인 편의성 개선과 밸런스 조정, 콘텐츠 업데이트를 요구하고 있다. 기본 게임성은 인정하지만 현시점에서는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다는 평이다.
이에 출시 전 블리자드측은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이용자 의견을 접수하기도 했다. 개발진도 초반 안정화에 집중한 이후 상황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디아블로3’의 사례처럼 시즌제 콘텐츠인 ‘래더’를 거듭하며 게임성을 변화시킬 가능성도 엿보이는 상황이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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