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연락선 응답 없지만..통일부 "원활하고 안정적 소통 중요"

최소망 기자 2021. 9. 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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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27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음에도 남북통신연락선에 여전히 응답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연락선이 신속하게 복원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북한이 관계회복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남북 간 원활하고 안정적인 소통이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선적으로 남북통신연락선이 신속하게 복원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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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간 대화 열어 현안 협의해야"..코로나19 부터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9.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가 27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음에도 남북통신연락선에 여전히 응답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연락선이 신속하게 복원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이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선을 통한 개시통화에 북한이 응답하지 않았음을 밝히며 "남북 간 원활하고 안정적인 소통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도 김여정 부부장 담화를 통해 남북관계의 조속한 회복과 한반도 평화 안정을 바라고 있다"면서 "종전선언·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남북정상회담 등 남북 간 관계 개선을 위한 여러 문제들을 건설적 논의를 통해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남북통신연락선의 조속한 복원과 함께 당국 간 대화가 개최돼 한반도 정세가 안정된 가운데 여러 현안들을 협의·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남북통신연락선 복원 후 우선순위가 되는 현안'에 대해서는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 등을 통해 이미 합의한 사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같이 급하게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의제가 산적했다"면서 "북한의 태도, 중요도, 시급성 등을 고려해 모든 현안들을 차근차근 협의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25일 늦은 밤 담화를 내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정상회담' 등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우리 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및 군 통신선을 통한 통신연락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이 대변인은 '북한이 관계회복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남북 간 원활하고 안정적인 소통이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선적으로 남북통신연락선이 신속하게 복원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북측의 일방적인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통신연락선이 복원되고 대화가 재개되면,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제기된 제반문제들에 대해서도 발전적이고 지혜로운 해법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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