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제7대 이사장에 이광복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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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한국연구재단은 이광복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27일 임기 3년의 제7대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BK정보기술사업단 단장과 한국연구재단 기초본부장,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공학상과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한국연구재단은 대학과 정부, 출연연 및 산업체 등과 함께 대변혁을 준비하는 지혜를 모으는 플랫폼이 되어 우리나라 학술·연구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한국연구재단법에 따라 한국과학재단과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통합되어 지난 2009년 6월 26일 출범했으며, 정부 R&D 예산 중 약 8조원을 지원·관리·집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연구지원 전문기관이다.

pj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