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이란전 앞둔' 벤투, "목표는 승점 6점, 득점 찬스 향상시킬 것"

이명수 2021. 9. 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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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는 10월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에서 승점 6점을 가져올 것을 목표로 삼았다.

벤투 감독은 27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할 축구 대표팀 27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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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는 10월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에서 승점 6점을 가져올 것을 목표로 삼았다.

벤투 감독은 27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할 축구 대표팀 27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대표팀은 오는 10월 7일, 홈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예선 3차전 홈경기를 치르고, 12일에는 이란과 원정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먼저 벤투 감독은 “9월에 치러지는 소집의 경우 승점 4점을 얻을 만큼의 득점만 가져왔다. 저희가 원하는 것은 승점 6점이었다. 앞으로 어려운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공격 프로세스를 발전시켜야 한다. 득점 찬스도 첫 경기보다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수비 프로세스는 같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선수 27명, 그 중에서 골키퍼 4명을 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희가 보통 23명을 뽑는데 더 많은 옵션을 갈 수 있다. 골키퍼는 3명일 때보다 훈련이나 경기를 다른 방식으로 매니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키퍼 4명 선발 이유는 한 경기는 홈, 한 경기는 원정이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4명을 선발하며 혹시나 이란에 갔을 때 변수를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강인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선발되지 않았다. 이유에 대해 “같은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선발된 선수 중 미드필더이지만 다른 포지션을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강인에 대해서는 최근 2경기에서 좋은 활약한 것은 사실이다. 레알 마드리드, 오사수나전 모두 잘했다. 하지만 같은 포지션의 다른 선수들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몇몇 선수는 많이 뛰지 못하고 있지만 다른 특징을 갖는 선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백승호는 이전에도 대표팀과 함께했다. K리그 복귀 후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이고 미드필드에서 한 포지션 이상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선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9월 소집 때 해외파 선수들의 컨디션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이번에는 홈에서 먼저 경기를 치르고, 이란 원정을 떠나야 한다. 벤투 감독은 “해외파 선수들이 어떤 상태로 오는지 봐야 한다. 경기 일자를 연기할 수 없으니 스케쥴이 다 잡혀있다. 최선의 방법으로 팀과 선수를 관리하겠다. 매번 최고의 선수로 경기에 나서야 하고 성취해야 할 목표가 있다. 항상 최고의 선수로 매 경기 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10월 최종예선 명단

GK :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울산현대), 구성윤(김천상무), 송범근(전북현대)

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페네르바체), 박지수, 정승현(이상 김천상무), 권경원(성남FC), 이용,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김태환, 홍철(이상 울산현대), 강상우(포항 스틸러스)

MF :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 05),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현대), 권창훈(수원삼성),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FC서울)

FW :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조규성(김천상무)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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