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영건의 힘+캡틴의 기적적인 복귀..삼성이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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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군단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와 2연전 모두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근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행보를 보인 삼성은 다시 연승에 성공해 상승 동력을 얻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삼성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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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 박해민도 2주만 복귀..공수 업그레이드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사자군단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와 2연전 모두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근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행보를 보인 삼성은 다시 연승에 성공해 상승 동력을 얻었다.
일단 토종 영건들의 활약이 빛났다. 25일 경기에서는 원태인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고, 26일 경기에서는 최채흥이 8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투를 펼쳤다.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극적인 끝내기 승리에 발판을 놨다.
징계로 빠져있는 마이크 몽고메리의 대체 선발 이재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1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최근 난조를 보이는 가운데 원태인과 최채흥의 역투는 삼성에 희망을 선물했다. '다승 공동 1위' 베테랑 투수 백정현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상황이기에 두 영건의 활약이 더욱 반갑다.
주장 박해민의 복귀도 피치를 올려야 하는 삼성에 천군만마다.
당초 박해민은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의 기로에 놓였다. 하지만 가을 야구 의지가 큰 박해민은 재활을 택했다. 병원에선 복귀까지 최소 4주를 바라봤다. 그만큼 가볍지 않은 부상이었다.
그러나 박해민은 가장 중요한 순간 초인적인 회복 능력을 발휘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을 잡았고, 2주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26일 경기서 7회 대주자로 투입돼 수비까지 소화했다.
박해민의 복귀는 삼성이 공수에서 업그레이드 된다는 의미와 같다. 아직 손가락 상태가 완벽하진 않지만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적에 가깝다. 삼성도 전력 상승 효과를 누리며 시즌 말미 힘을 낼 수 있게 됐다.
몽고메리, 백정현, 김지찬 등 투타에 부상자가 생겼지만 삼성은 남은 선수들의 힘으로 위기를 돌파해나가고 있다. 주말 NC전 스윕으로 2연패에 빠진 선두 KT 위즈와 격차도 다시 4경기가 됐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삼성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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