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남북정상회담' 기대감 솔솔..하지만 전화 안 받는 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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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남북 통신선을 통한 연락 시도가 27일 오전에도 불발됐다.
통일부는 이날 "오늘(27일)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과 군 당국은 각각 북측과 기존 합의 사안인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공동연락사무소), 오전 9시와 오후 4시(서해지구 군 통신선) 연락을 시도해 왔지만 북측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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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남북 통신선을 통한 연락 시도가 27일 오전에도 불발됐다.
통일부는 이날 "오늘(27일)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도 같은 날 오전 군통신선 연결과 관련 "(북측과)연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북측이 일방적으로 통신선을 통한 연락을 끊은 8월10일부터 우리 정부의 연락 시도에 북한측이 49일째 응답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통일부과 군 당국은 각각 북측과 기존 합의 사안인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공동연락사무소), 오전 9시와 오후 4시(서해지구 군 통신선) 연락을 시도해 왔지만 북측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
통일부는 전날 '남북 정상회담'·'종전선언'을 언급해 유화적 메시지로 읽힐 소지가 있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와 관련,"이런 논의를 위해서는 남북 간 원활하고 안정적인 소통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우선적으로 남북 통신선이 신속하게 복원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북측은 지난해 6월 16일 남한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시하며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켰다. 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두절됐던 남북 간 통신선은 올해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을 계기로 7월 27일 재가동됐다.
하지만 지난 8월 10일 북측은 한미 연합 군사 훈련에 반발하며 통신선을 차단했고 이후 지금까지 남북 간 통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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