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에 생활치료센터 확보..병상부족 '숨통'

강남주 기자 2021. 9. 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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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이 부족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인천시가 강화군에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해 숨통이 트였다.

인천에는 그동안 5개 생활치료센터(정원 959명)가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를 책임져 왔으나 추석연휴 급격히 늘어난 확진자로 인해 곧 병상이 부족할 것이란 우려가 많았다.

시는 S유스호스텔을 생활치료센터로 확보해 한숨을 돌렸으나 최근 확진자 증가 추이를 감안해 추가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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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추석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이 부족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인천시가 강화군에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해 숨통이 트였다.

시는 강화군 소재 S유스호스텔을 생활치료센터로 신규 지정해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가 입소할 S유스호스텔은 85실 규모로 170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이로써 부족현상 우려에 있던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 병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인천에는 그동안 5개 생활치료센터(정원 959명)가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를 책임져 왔으나 추석연휴 급격히 늘어난 확진자로 인해 곧 병상이 부족할 것이란 우려가 많았다.

실제로 추석연휴 전 약 72%였던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이날 84.4%까지 급증한 상태다.

시는 S유스호스텔을 생활치료센터로 확보해 한숨을 돌렸으나 최근 확진자 증가 추이를 감안해 추가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명절연휴 이후 타 지역 방문자 및 가족단위 접촉자로 인한 검사가 몰리면서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각 군·구 차원에서 적극적인 생활치료센터 시설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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