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LPGA 아칸소 챔피언십 준우승 "샷 교정 좋아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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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군단의 '맏언니' 지은희(35)가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서 준우승했다.
지은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 호주 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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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군단의 ‘맏언니’ 지은희(35)가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서 준우승했다.
지은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 호주 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하타오카 나사(일본)와는 단 1타차이다.
지은희는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2년 8개월 만의 투어 통산 6승 기대를 부풀렸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또 자신이 갖고 있는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32세 8개월) 경신도 다음 기회로 넘겼다.
지은희는 “전반에 게임이 잘 풀리지는 않았지만, 보기 없이 잘 넘어갔던 것은 퍼팅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공격적으로 했었는데 아무래도 오늘 감이 좋은 날은 아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지금 샷 교정하는 것이 많이 좋아져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성적이 좋았던 것 같다”며 남은 대회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민지와 함께 공동 선두로 시작한 하타오카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우승했다.
하타오카는 7월 마라톤 LPGA 클래식 우승을 이어 시즌 2승, 통산 5승째를 거뒀다. 이 대회는 하타오카가 2018년 LPGA 투어 통산 첫 승을 달성한 대회이기도 하다.
하타오카는 특히 이 대회 1·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1개씩 기록해 LPGA 투어 역대 다섯 번째로 한 대회에서 홀인원을 2개 잡은 선수가 됐다.
지난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서 우승한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이날 4타를 줄여 공동 6위로 마감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유소연과 최운정, 이정은이 나란히 공동 8위에 올랐다. 2019년 챔피언 박성현은 최종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74위에 그쳤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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