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공모 선정

벼 건조저장 및 집진시설 개·보수 국·도비 15억 확보

전북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 전경.© 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벼 건조저장 및 집진시설 개‧보수에 국‧도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발표평가, 사업비 심의 등 5단계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쳤다.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내년에 월성RPC(미곡종합처리장)에 순환식 건조기 30t 2기를 비롯해 사일로 500t 2기 증설, 곡물이송차량 구입, 부량DSC(벼 건조저장시설) 배출탱크(60t) 설치, 사일로 15기 및 집진시설(백필터) 개‧보수, 명덕DSC 배출탱크(30t) 등을 설치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과 이송 능력의 부족 등으로 발생했던 문제점들이 시설개선을 통해 수매량 증가와 수매 대기시간 지연 해소는 물론 농가 편익 증대, 원료곡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