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익산시 지역화폐에 QR결제 서비스 도입

한예주 2021. 9. 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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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역사회와 기업의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 익산시의 지역화폐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런 이유로 KT는 지역화폐에 QR결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에 KT와 익산시는 ESG 경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多e로움(익산다이로움)'에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한편, KT와 익산시는 익산다이로움 QR 결제 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가맹점을 모집 중이며, 가맹점을 대상으로 QR키트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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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역사회와 기업의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 익산시의 지역화폐 서비스를 개선한다. 사진은 KT 모델이 QR코드를 활용해 익산다이로움을 활용하는 모습. /KT 제공

블록체인 기반 착한페이 활용으로 편의성 강화·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최소화

[더팩트|한예주 기자] KT가 지역사회와 기업의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 익산시의 지역화폐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시행 중인 지역화폐 서비스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목적으로 시행 중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류 상품권이나 카드의 발급∙폐기 등에 불필요한 예산이 소요되거나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KT는 지역화폐에 QR결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QR결제 서비스는 상품권 발행 및 폐기가 필요 없고 결제 내역도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친환경 서비스다. 뿐만 아니라 KT 착한페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만큼 보안성도 뛰어나 도난, 부정사용 등의 위험이 적다.

현재 울산시, 김포시, 공주시는 QR결제 서비스 기반 지역화폐로 연 최대 40억 원의 비용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이 비용절감의 효과는 소상공인의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했다.

이에 KT와 익산시는 ESG 경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多e로움(익산다이로움)'에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익산시민은 KT 착한페이 앱에 접속 후 QR코드를 스캔만 하면 쉽게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아지고, 착한소비도 가능하다. 또한 소상공인의 경우 결제 수수료의 부담이 최소화 된다.

익산다이로움은 현재 약 2050억 원의 지역화폐가 발행됐다. 이 추세면 1년간 약 3500억 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QR결제 서비스 활용만으로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 약 26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KT와 익산시는 지역 내 커뮤니티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을 동반 추진 중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이나 노인복지시설, 보육원 등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KT와 익산시는 이후에도 익산시민 생활 만족도와 함께 지역-기업의 상생 모델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KT와 익산시는 익산다이로움 QR 결제 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가맹점을 모집 중이며, 가맹점을 대상으로 QR키트도 제공하고 있다. 가맹점에 가입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착한페이 앱 내 가맹점 모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착한페이의 장점을 살려 ESG경영을 통한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보유한 플랫폼 역량을 살려 국민, 지역,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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