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기본소득 설계자' 이한주 고발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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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이재명 캠프 정책본부장에서 물러난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과 그의 배우자가 고발된 사건 수사에 착수한다.
2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지난 24일 이 전 원장과 그의 배우자를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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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이재명 캠프 정책본부장에서 물러난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과 그의 배우자가 고발된 사건 수사에 착수한다.
2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지난 24일 이 전 원장과 그의 배우자를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하기로 했다.
이 전 연구원장은 이 지사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 정책의 설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서울과 분당의 아파트 등 전국에 부동산 10여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가족법인을 설립해 자녀에게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준모는 "피고발인 소유 부동산 중 일부는 명의신탁 상태인 것으로 보여진다"며 "수사 과정에서 탈세 증거가 나오면 국세청으로 이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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