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김만배 "법률고문단, 대가성 없었다..멘토 같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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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제기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는 화천대유의 법률고문단에 대해 "대가성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27일 오전 9시55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취재진 앞에서 화천대유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언론인 출씬 김씨가 출자금 5000만원으로 설립한 화천대유는 2014년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해 3년간 577억원을 배당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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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제기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는 화천대유의 법률고문단에 대해 "대가성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27일 오전 9시55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취재진 앞에서 화천대유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권순일 전 대법관, 김수남 전 검찰총장, 박영수 전 특별검사, 강찬우 전 검사장, 이경재 변호사 등 유력 법조계 인물이 고문으로 활동했는데 화천대유가 지급한 고문료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김씨는 법률고문단에 대해 "저와 친하던, 좋아하던 형님들이고 많은 조언을 해주시는 멘토같은 분들이라 모셨다"면서 "뜻하지 않게 구설에 휘말리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언론인 출씬 김씨가 출자금 5000만원으로 설립한 화천대유는 2014년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해 3년간 577억원을 배당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김씨 등은 특혜 의혹과 별도로 화천대유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 자금 흐름과 계좌 내역을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경찰은 이 사건을 용산경찰서에 배당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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