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소장품으로 확인하는 '동아시아 교류 왕국 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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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록관에 소장된 역대 대통령들의 선물을 통해 활발한 동아시아 교류를 이끌었던 백제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27일 공주시에 따르면 '동아시아 교류 왕국의 중심 백제, 그 찬란한 빛'을 주제로 한 대통령기록관 협력 특별 전시가 지난 25일 개막해 오는 10월 3일까지 고마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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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스1) 조문현 기자 = 대통령기록관에 소장된 역대 대통령들의 선물을 통해 활발한 동아시아 교류를 이끌었던 백제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27일 공주시에 따르면 ‘동아시아 교류 왕국의 중심 백제, 그 찬란한 빛’을 주제로 한 대통령기록관 협력 특별 전시가 지난 25일 개막해 오는 10월 3일까지 고마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과거 백제와 활발히 교류했던 베트남과 일본, 인도 등 7개국이 대통령들에게 전달했던 선물 20점이 선보였다.
특히, 선물 중에서도 무령왕릉 출토 유물 중 돋보이는 금속 유물과 통하는 작품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백제교류 역사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맞아 발굴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전도 눈길을 모은다.
또 공주에서 처음 열렸던 전통적인 모습의 백제문화제부터 백제의 문화와 현대의 기술이 융합된 오늘날의 백제문화제 등 1966년부터 지금까지 공주에서 개최된 백제문화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3D 온라인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백제 교류국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현 시대 교류 현황을 비교해서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7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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