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국 양궁, 12년 만에 세계선수권 전 종목 석권

유병민 기자 2021. 9. 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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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 리커브 양궁이 1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이뤘습니다.

김우진은 오늘(27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브라질의 마르쿠스 다우메이다를 7대 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앞서 김우진과 안산이 나선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온 한국 양궁은 남녀 개인전 금메달까지 수확,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휩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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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 리커브 양궁이 1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이뤘습니다.

김우진은 오늘(27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브라질의 마르쿠스 다우메이다를 7대 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장민희가 미국의 케이시 코폴드를 6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습니다.

앞서 김우진과 안산이 나선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온 한국 양궁은 남녀 개인전 금메달까지 수확,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휩쓸었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 한 나라가 금메달을 싹쓸이한 것은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2년 만으로 당시 한국이 다 가져왔습니다.

혼성전이 도입돼 금메달 수가 4개에서 5개로 늘어난 2011년 토리노 대회 이후만 놓고 보면 이번이 대회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입니다.

김우진은 혼성전과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까지 획득해 세계선수권 3관왕을 이뤄냈습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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