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에 권영걸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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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서울예고 교장( 사진)이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권 내정자는 서울시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았다"며 "오세훈 시장은 조만간 그를 공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10여 년전 오 시장은 권내정자를 초대 디자인재단 이사장으로 발탁, 서울 도시디자인 정책을 일임시켰었다.
권 내정자는 서울시의 '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에서도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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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서울예고 교장( 사진)이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권 내정자는 서울시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았다"며 "오세훈 시장은 조만간 그를 공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도시 디자인 사업을 총괄해 서울을 세계 속에서 도시 경쟁력을 확보시켜주는 서울시 산하기관이다. 10여 년전 오 시장은 권내정자를 초대 디자인재단 이사장으로 발탁, 서울 도시디자인 정책을 일임시켰었다.
이번에 그가 또다시 도시디자인 정책 수장으로 내정된 것은 오 시장이 그동안 못다 이룬 서울 도시 디자인 정책의 완결을 내비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권 내정자는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를 지휘한 데 이어 한강 르네상스, 동대문 DDP 건설 등 오시장의 굵직한 치적에 한 몫을 단단히 했다는 평가다.
권 내정자는 서울시의 ‘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에서도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지난 15일 ‘서울비전 2030′ 발표에서 서울 시내 70여 개 지천과 하천, 실개천 등 수변 공간을 도시 생활공간으로 재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내정은 박원순 전 시장에 의해 지워졌던 서울 디자인 정책을 오시장이 부활시키겠다는 강하게 내비친 것이다.
권 내정자는 서울대 응용미술학과와 동 대학원 환경조경학·미 캘리포니아대 디자인학 석사를 거쳐 고려대에서 건축계획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지난 1998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 미대 공간디자인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이 기간 중후반기부터 오 시장의 서울시 도시디자인 정책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
특히 오 시장의 서울시장 초임시절인 2007~2009년까지 그는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부시장급)을 맡았을 정도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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