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코로나19 확산 대비 강릉 택시 등 차량 방역

이해용 2021. 9. 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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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강릉시민대책추진위원회'는 가을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차량 방역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클린 정류장에서는 가을철 관광객 등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위험이 있는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을 비롯해 장애인 이동지원 차량, 복지시설 운영 차량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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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코로나19 극복 강릉시민대책추진위원회'는 가을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차량 방역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시행한 강릉시 클린 정류장.[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책위원회는 이날부터 강릉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클린 정류장'(방역 정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클린 정류장에서는 가을철 관광객 등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위험이 있는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을 비롯해 장애인 이동지원 차량, 복지시설 운영 차량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한다.

방역은 차량 내외부 손잡이와 핸들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을 중점적으로 소독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하는 클린 정류장은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방역을 마친 차량에는 '청정 차량 스티커'를 부착하고, 대중교통 차량은 손 소독용 항균 스티커를 함께 붙여준다.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클린 정류장은 가을철 관광객에 의한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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