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추석 연휴 항공 이용객 26.5% 증가

박주영 2021. 9.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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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천명을 돌파한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교통 이동량이 지난해 추석 때보다 최대 2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의 경우 일평균 이용객이 23만3천명으로, 지난해 추석(20만6천명)과 올해 설(20만3천명) 명절의 평균 이용객보다 1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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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13.7%·고속도로 9.9 증가
북적이는 제주공항 추석 당일인 지난 21일 오전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제주국제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천명을 돌파한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교통 이동량이 지난해 추석 때보다 최대 2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 을)이 한국공항공사·한국철도공사·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명절 연휴 교통 이동량 현황에 따르면 지난 17∼22일 국내 항공(인천항공 제외) 이용객이 131만4천명으로, 일평균 21만9천명에 달했다.

지난해 추석 일평균 17만3천명보다 26.5% 많은 수다.

올해 설 명절(18만8천명)을 합한 평균 이용객 수(18만명)보다 21% 늘었다.

철도의 경우 일평균 이용객이 23만3천명으로, 지난해 추석(20만6천명)과 올해 설(20만3천명) 명절의 평균 이용객보다 13.7% 증가했다.

고속도로는 하루 평균 478만대가 이동해, 지난해 추석(438만대)과 올해 설(432만대)보다 9.9% 증가했다.

강준현 의원은 "추석 연휴 기간 항공·철도·고속도로 이동량 증가로 코로나19 대확산이 우려된다"며 "일상 회복을 위해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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