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뒤 감염 폭증..경기 26일 755명 신규 확진 '일요일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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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추석 연휴 뒤 폭증해 일요일 기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753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8만6779명)보다 755명 증가했다.
또 일요일 기준 사상 최고 확진자 수로, 직전 도내 일요일 최고 확진기록(9월19일 507명) 보다 248명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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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70명 최다..누적 8만7534명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추석 연휴 뒤 폭증해 일요일 기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753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8만6779명)보다 755명 증가했다.
이는 도내 역대 일일 최다 신규 확진자 기록인 지난 24일(1102명)과 두 번째인 25일(931명)에 이어 세번째 기록이다.
또 일요일 기준 사상 최고 확진자 수로, 직전 도내 일요일 최고 확진기록(9월19일 507명) 보다 248명 많은 수치다.
도내 일일 확진자는 지난 14일(691명), 15일(656명), 16일(659명), 17일(674명), 18일(547명), 19일(507명), 20일(502명), 21일(529명), 22일(548명), 23일(708명) 500~700명대를 기록하다 24일(1102명) 1100명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어 주말인 25일(931명)과 26일(755명)에도 700~900명대를 보이며 주말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최근 감염 전파속도가 일반 바이러스보다 2배 이상 높은 델타변이(확진율 98.2%) 확산과 맞물려 추석연휴로 개인간 접촉이 광범위하게 이뤄지면서 감염 폭증 현상을 불러온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별 확진자는 성남시가 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산시 51명, 수원·고양·평택시 각 48명, 화성시 47명, 부천시 44명, 이천시 42명, 남양주시 34명, 용인시 33명, 광주시 31명, 김포시 25명 순이다.
신규 확진자는 안산시 어린이집 관련 5명, 안산시 노래방 관련 2명, 고양시 운동시설2 관련 2명, 안산시 원단제조업2 관련 1명, 포천시 섬유가공 및 육류가공제조업 관련 1명, 지역사회 744명이다.
26일 안산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가족 1명, 접촉자 4명이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3일 보육교사 1명이 첫 확진됐다. 이어 진행된 검사에서 24일 6명, 25일 10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로써 이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고양시의 운동시설에서도 확진자 2명이 나왔다. 확진자는 가족이다.
이 운동시설에서는 지난 22일 이용자 1명이 첫 확됐다. 이어 23~25일 3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운동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이날 포천시 섬유가공 및 육류가공업체에서 확진자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가족이다.
지난 10일 이 곳에서는 근로자 1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검사에서 11~25일 근로자, 가족 등 4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이 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이날 안산시 노래방 관련 2명(누적 48명), 안산시 원단제조업2 관련 1명(누적 8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경기도는 27일 0시 기준 2223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3.4%인 1837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235병상 중 60%인 141개가 사용 중이고 94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2개 시설)는 4356병상 중 2532병상(58.1%)을 사용 중이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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