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게임 '포트나이트・동물의숲'에서 기부 캠페인 펼쳐

LG전자가 포트나이트 메타버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LG 생활가전 체험존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7일 지난해부터 진행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 ‘LG 컴 홈 챌린지’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고객 참여형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모여봐요 동물의숲(동물의숲)’, ‘포트나이트’ 등 게임 속에서 건강한 삶을 주제로 하는 LG 생활가전 체험존을 운영하고, 게임 이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기부에 참여하도록 했다.

먼저 동물의숲의 경우 게임에 접속해 방문 코드를 입력하면 세가지 컨셉의 테마존으로 이뤄진 가상 섬 LG 홈 아일랜드에 방문 할 수 있다. LG 홈 아일랜드는 미로탐험을 즐기며 세탁기·건조기·스타일러를 살펴볼 수 있는 의류관리가전 존, 과일과 물고기를 채집하며 냉장고·오븐·전자레인지를 체험할 수 있는 주방가전 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와 휴식할 수 있는 에어솔루션 존으로 구성된다.

포트나이트의 경우 게임 속 해비타트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면 공동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포트나이트 LG 헬씨 홈 맵에 방문만 해도 기부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들과 함께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21만달러(약 2억5000만원)를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케냐, 인도, 베트남 등의 주택 및 학교·도서관 건설, 공동식수 및 화장실 등 위생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노숙희 LG전자 H&A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많은 고객에게 LG전자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고,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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