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게 막히게 우울한 날" 김영희 토로에..손편지로 위로한 ♥윤승열

강소영 2021. 9. 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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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김영희가 속상한 마음을 토로한 가운데 남편의 손편지로 위안을 얻었다.

김영희의 남편 윤승열은 "희야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모르면 간첩) 내가 사랑하는 만큼 희야가 정신적으로나 마음이 안 아팠으면 좋겠어"라며 "수학에 그래프가 있듯이 사람도 잘 될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는 거야. 비록 지금은 지치고 힘들더라도 그 고통과 역경을 버티고 이겨낸다면 분명히 좋은 날이 온다고 생각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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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김영희가 속상한 마음을 토로한 가운데 남편의 손편지로 위안을 얻었다.

김영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기가 막히게 우울한 날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일은 끝났지만 집에 바로 오지 않았고 내편이랑 통화하면서 쏟아냈다”며 “전화 끊자마자 속상하고 안쓰럽다며 편지를 써서 식탁에 올려둔 내편”이라고 적었다.

이어 “(편지에는) 서툰 글이 더 와닿고 많은 게 담겨 있었다. 그래프도 있고 영어도 있고. 웃음으로 마무리된 하루”라며 “그져 둘이 잘 살아 보자 한다. 둘이 행복하자고 한다. 이렇게 또 배운다”고 전했다.

김영희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손글씨로 정성스레 ‘하나뿐인 마누라 희야’로 시작하는 장문의 편지가 담겼다.

김영희의 남편 윤승열은 “희야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모르면 간첩) 내가 사랑하는 만큼 희야가 정신적으로나 마음이 안 아팠으면 좋겠어”라며 “수학에 그래프가 있듯이 사람도 잘 될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는 거야. 비록 지금은 지치고 힘들더라도 그 고통과 역경을 버티고 이겨낸다면 분명히 좋은 날이 온다고 생각해”라고 적었다.

또 “희야는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어. 왜냐하면 개그우먼 NO.1 최고니깐 내가 항상 존경하고 고마워”라며 “NO.1 답게 당당하고 힘차게 화팅하자. 항상 평생 희야 편이고 옆에 있으니깐! 사랑해”라고 김영희를 위로했다. 

한편 김영희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지난 1월 결혼해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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