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에 흉기 휘둘러 위층 2명 사망·2명 부상..30대 검거

정우천 기자 2021. 9. 27.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4명을 사상케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7일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30대 중반 남성 A 씨를 체포했다.

당시 A 씨 위층 집에는 60대 부부와 40대 딸 부부가 함께 거주하고 있었는데,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딸 부부가 숨지고 60대 부부가 중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위층 일가족과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정우천 기자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4명을 사상케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7일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30대 중반 남성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이날 0시 33분쯤 여수시 한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일가족을 흉기로 살해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 위층 집에는 60대 부부와 40대 딸 부부가 함께 거주하고 있었는데,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딸 부부가 숨지고 60대 부부가 중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위층 일가족과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범행 이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사람을 죽였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 씨의 범행 경위 등을 보강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