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 벨기에서 공연..1만2000명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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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이 벨기에 팬들과 만났다.
27일 소속사 디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스완은 지난 24~25일 양일간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한-벨 수교 120주년' 기념 축하 콘서트를 펼쳤다.
블랙스완은 주벨기에 한국 문화원(원장 김재환)의 초청을 받아 브뤼셀 시내 부르케르 광장에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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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소속사 디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스완은 지난 24~25일 양일간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한-벨 수교 120주년’ 기념 축하 콘서트를 펼쳤다.
블랙스완은 주벨기에 한국 문화원(원장 김재환)의 초청을 받아 브뤼셀 시내 부르케르 광장에서 무대를 꾸몄다. 공연은 한국 문화축제와 함께 진행됐으며 1만 2000여명의 관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블랙스완은 공연에 앞서 지난 23일 현지에서 팬미팅을 개최했으며 언론 매체들과 인터뷰도 진행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일정을 통해 멤버들이 크나큰 에너지를 얻었다. 블랙스완의 벨기에 공연이 멈춰 있는 K팝 해외 공연을 재개하는 촉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블랙스완은 영흔, 주디, 파투, 레아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멤버 중 파투와 레아는 각각 벨기에와 브라질 출신이다. 이들은 10월 중순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새 멤버 충원을 위한 글로벌 오디션도 진행 중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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