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포·하전권역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신청

박제철 기자 2021. 9. 27.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이 내년도 어촌뉴딜 300사업에 상포권역(상포포구)·하전권역(용기포구) 등 2개 지구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창군은 이번 어촌뉴딜을 성공시켜 탄소중립을 실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서해안권 해양관광거점 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고창군은 2019년 동호항, 2020년 죽도항·광승항, 2021년 고리포 지역 등 4개 지구에 사업비 404억원을 확보해 어촌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탄소제로 실천 및 서해안권 해양관광거점 구축 토대 마련
고창군 부안면상포권역 어촌뉴딜 조감도.©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내년도 어촌뉴딜 300사업에 상포권역(상포포구)·하전권역(용기포구) 등 2개 지구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창군은 이번 어촌뉴딜을 성공시켜 탄소중립을 실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서해안권 해양관광거점 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지난 3월부터 지역협의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 주민설명회와 지역협의체 자문회의를 열었다.

부안면 상포권역은 탄소중립 식물원, 탄소제로 족욕체험장, 탄소중립 야영장과 갯벌 소공원, 탄소중립 자전거쉼터 등을 만든다.

탄소흡수원인 고창갯벌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과 람사르습지를 따라 ‘상포연가’라는 콘셉트로 탄소중립을 실천해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고창군 심원면 하전권역 어촌뉴딜 300 조감도.© 뉴스1

또 심원면 하전권역은 전국 바지락의 50%를 차지하는 고창(하전)갯벌과 하전갯벌체험마을을 연계하는 다목적 체험공간을 만든다.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인천강 기수역 일원에 조선시대부터 6·25 전쟁때까지 나루터로 이용되던 좌치나루터를 복원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한다.

특히 하전권역을 찾는 도시민들이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특화시키는 등 서해안권 해안관광거점 지역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고창군은 2019년 동호항, 2020년 죽도항·광승항, 2021년 고리포 지역 등 4개 지구에 사업비 404억원을 확보해 어촌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남은 기간 동안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충실히 준비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공모 신청한 2개소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전국 300여개의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활성화 및 어촌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