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국내 첫 마이데이터 적합심사 통과

2021. 9. 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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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는 오는 12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국내 1호로 금융보안원 주관 '마이데이터 앱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본허가를 획득한 40여개의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한 곳은 하나카드가 유일하다.

하나카드는 지난 7월 다른 마이데이터 사업자보다 늦게 본허가를 취득했지만 적합성 심사에선 한발 먼저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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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원큐페이앱 내 서비스 오픈 예정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하나카드는 오는 12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국내 1호로 금융보안원 주관 ‘마이데이터 앱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본허가를 획득한 40여개의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한 곳은 하나카드가 유일하다.

하나카드는 지난 7월 다른 마이데이터 사업자보다 늦게 본허가를 취득했지만 적합성 심사에선 한발 먼저 나가게 됐다.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통합자산조회와 가계부 서비스 및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하나태그’, ‘핫플레이스’,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핵심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태그’ 서비스는 고객의 소비 내역 분석 결과를 MZ세대에게 익숙한 해시태그로 붙여 사용자가 어떤 소비성향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각 해시태그와 관련이 있는 하나금융의 금융, 문화, 쇼핑 컨텐츠와 연계해 제공한다. ‘핫플레이스’ 서비스는 고객의 해시태그와 하나카드 데이터를 연결한 고객별 맞춤 가맹점 추천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상권분석, 내가게 경쟁력 진단,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픽파트너스 서비스도 함께 공급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심사를 통해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면, 이제부터는 고객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통합자산관리 및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완성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오는 12월 1일 ‘원큐페이’ 앱 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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