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장서 2살 아이와 엄마 추락 사망

금준혁 기자 2021. 9.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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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이와 40세 여성이 26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 파크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고 CNN, AF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경기가 시작하기 15분전인 오후 4시(현지시간)에 펫코파크 3층 복도에서 인도로 떨어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4시 11분에 현장에서 숨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펫코파크 3층의 높이는 건물 6층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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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중 경기장 밖에서 총성이 들리자 경찰이 관중들을 대피시키기고 있다. 사진은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로이터=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2살 아이와 40세 여성이 26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 파크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고 CNN, AF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경기가 시작하기 15분전인 오후 4시(현지시간)에 펫코파크 3층 복도에서 인도로 떨어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4시 11분에 현장에서 숨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펫코파크 3층의 높이는 건물 6층 정도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이의 아버지도 경기장에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남성은 "아이가 떨어졌고 아이를 잡으려던 여성도 같이 추락했다"고 말했다.

브라운 샌디에이고 경찰청 대변인은 성명에서 "사고가 우발적이었는지 혹은 고의적이었는지는 단정지을 수 없으며 목격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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