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2383명, 일요일 기준 최다..비수도권 본격 확산 조짐

김정은 2021. 9. 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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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한 2434명이 집계된 24일 서울 강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 9. 24. [박형기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하는 가운데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23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383명 늘어 누적 30만355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771명)보다 388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로 큰 규모로, 일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월요일)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인 지난주 일요일(19일, 발표일 20일 0시 기준)의 1605명보다 778명이나 늘었다.

주말·휴일 검사검수 감소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임을 고려하면 확진자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는데다 추석 연휴 여파로 전국적 대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356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83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중이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729명→1720명→1715명→2431명→3272명→2771명→2383명이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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