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2424건, 548억 피해예방.."택시·택배기사 신고 큰 도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기관과 경찰이 협업해 올 한 해 2000건이 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일까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나 메신저피싱(문자사기)과 같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건은 총 2424건, 액수로는 548억5000만원이다.
경찰은 "최근 대면편취 수법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범죄의심자에 대한 금융기관 종사자, 택시·택배기사, 경비원의 신고가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금융기관과 경찰이 협업해 올 한 해 2000건이 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일까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나 메신저피싱(문자사기)과 같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건은 총 2424건, 액수로는 548억5000만원이다.
경기도(572건·140억9000만원)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예방됐고, 경북 232건(59억3000만원), 충남 229건(52억2000만원), 인천 204건(44억80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고객이 많은 양의 현금을 뽑으면 112신고를 하도록 금융기관과 협업했고, 형사·지역경찰·112상황실 등 경찰 기능 간 협업으로도 큰 피해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전기통신금융사기 범행에 관련된 148명도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15일부터 8월14일까지 2개월간 '전기통신금융사기 특별 자수 및 신고기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 75명이 자수했고, 64명이 신고로 검거됐다. 추가로 검거된 9명 등 총 148명이 붙잡혔으며 이 중 11명은 구속됐다.
경찰은 "최근 대면편취 수법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범죄의심자에 대한 금융기관 종사자, 택시·택배기사, 경비원의 신고가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별 금융기관 협의체, 택시조합, 택배회사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업을 늘려나가고, 선택과 집중하는 맞춤형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밥 샙, 두 아내 최초 공개…"침대서 하는 유산소 운동, 스태미나 2배 필요"
- "집안 좋은 김소현, 싸구려 도시락만 먹어 의문…몰래 친구 학비 지원" 미담
- 이준석 "홍준표와 케미 좋은 이유? 적어도 洪은 尹과 달리 뒤끝은 없다"
- '박지성 절친' 에브라 "13살 때 성폭행 피해…어른들을 안 믿었다"
- '성적행위 묘사' 몰카 논란 이서한 "방예담은 없었다…죄송"
- 없던 이가 쑤욱…日서 세계 최초 치아 재생약 임상시험 추진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손잡으려 안달난 모습 재조명[영상]
- 서유리, 이혼 후 더 밝아진 근황…물오른 미모 [N샷]
- 벙거지 모자 쓴 '농부' 김현중 "옥수수 잘 키워서 나눠 드리겠다"
- 세탁 맡긴 옷 꼬리표에 적힌 '진상 고객'…따지자 "'관심'이라 쓴 것"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