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정원 변신한 단양..도심 6곳 가을향 물씬

이병찬 2021. 9. 27.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단양 도심이 가을의 전령 국화로 물들었다.

단양군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하괴삼거리, 성신양회 후문 회전교차로 등 단양 도심 6곳에 가을 힐링 쉼터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총 2억원을 들여 만든 도심 가을 정원의 꽃탑 조형물 6개와 각양각색의 6종 국화 꽃묘가 완연해진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하괴삼거리, 성신양회 후문 원형교차로, 소방서 교차로에도 수천 송이의 국화와 꽃탑 조형물을 설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상상의 거리 등 도심 6곳에 국화 정원을 조성해 눈길을 끈다. 사진은 27일 성신양회 후문 앞 회전교차로 모습.(사진=단양군 제공) 2021.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 도심이 가을의 전령 국화로 물들었다.

단양군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하괴삼거리, 성신양회 후문 회전교차로 등 단양 도심 6곳에 가을 힐링 쉼터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총 2억원을 들여 만든 도심 가을 정원의 꽃탑 조형물 6개와 각양각색의 6종 국화 꽃묘가 완연해진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가장 큰 규모인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서는 물고기, 황금마차, 초가집 등 다양한 조형물을 볼 수 있다. 소국, 댑싸리, 임파첸스 등 1만 송이가 넘는 가을꽃으로 작은 숲을 만들었다.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은 꽃사슴, 수레마차 조형물과 기린, 코끼리 토피어리로 장식했다. 5000개의 국화 화분과 아스타, 포인세티아 등 꽃묘를 배경으로 가족, 연인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다.

하괴삼거리, 성신양회 후문 원형교차로, 소방서 교차로에도 수천 송이의 국화와 꽃탑 조형물을 설치했다. 거리를 오가는 운전자들도 잠시나마 눈 호강을 누릴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꽃 화분으로 장식한 도심 정원은 국화가 만개하는 10월 초 장관을 이룰 전망"이라며 "11월 초까지 운영하다 철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