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순위표 어디 있나?'..1년 만에 아스널보다 낮네

이현호 기자 2021. 9. 27.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과 아스널의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배했다.

패배한 토트넘은 11위로 내려앉았고, 승리한 아스널은 10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두 팀의 행보를 비교해볼 때 토트넘이 아스널보다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2020년 10월 25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과 아스널의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오랜만의 일이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3실점하며 3연패를 당해 리그 11위까지 떨어졌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에 주도권을 내주고 시작했다. 전반 12분 아스널의 에밀 스미스 로우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27분에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전반 34분에는 부카요 사카에게 쐐기골을 내줘 0-3으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토트넘은 후반 34분이 되어서 손흥민의 만회골이 나와 영패를 모면했다.

북런던 라이벌 두 팀의 순위표 위치가 뒤바뀌었다. 패배한 토트넘은 11위로 내려앉았고, 승리한 아스널은 10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두 팀의 행보를 비교해볼 때 토트넘이 아스널보다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2020년 10월 25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토트넘은 EPL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리그 첫 3경기에서 3연승, 그 다음 3경기에서 3연패한 팀으로 기록됐다. 앞서 1993-1994시즌 에버턴이 이와 같은 페이스를 거둔 뒤 그해 17위로 시즌을 마친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토트넘은 2003년 9월 이후 구단 통산 처음으로 3경기 연속 3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누누 산투는 아스널전 1-3 패배 이후 "감독인 내 잘못이다. 계획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았다"라며 "다음 경기를 위해 정신력과 체력을 먼저 회복해야 한다. 시즌 스타트는 좋았으나 지금은 그 페이스를 놓쳤다. 더 빠르고 강한 팀이 되어야 한다"라고 돌아봤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