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온라인 중고차 시장 선도..추가 성장 여력 충분-KTB

강민수 기자 2021. 9. 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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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7일 {케이카}에 대해 온라인 중고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온라인 중고차 시장의 추가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는 조언이다.

그는 "지난해 기준 전체 중고차 시장 내 케이카의 매출 비중은 3.4%이지만 온라인 중고차 시장 내 매출 비중은 79%를 기록해 온라인 중고차 시장 선점했다고 판단한다"며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1P 시장 내 2위 사업자와의 매출액 차이도 7배 이상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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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7일 {케이카}에 대해 온라인 중고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진단했다.

케이카의 희망공모가액 밴드는 3만4000~4만3000원이다. 글로벌 비교기업 6개사의 내년 평균 PSR(주가매출비율) 1.59배를 적용한 주당 평가액 5만7000원을 24~40% 할인한 결과다.

케이카는 직접 매입한 중고차를 진단하고 판매하는 CPO(인증중고차 모델)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플랫폼과 판매 네트워크 운영하는 중고차 매매 기업이다. 2018년 한앤컴퍼니가 SPC(특수목적법인)을 통해 SK엔카의 오프라인 부문을 인수했다.

매출은 크게 온라인 소매판매, 오프라인 소매판매, 경매판매로 구분한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각각 32%, 61%, 7%를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의 2018~2020년 CAGR(연평균성장률)은 63%, 23%, 39%로 중고차 온라인 판매가 주요 성장 동력이다.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중고차 거래규모 과거 5년 CAGR은 1.3%"라며 "신차 공급 부족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나 일시적인 현상이며 전체 시장 성장 전망 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온라인 중고차 시장의 추가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는 조언이다. 지난해 기준 한국 중고차 시장의 온라인 침투율은 2%에 불과하다. 김 연구원은 "침투율은 오는 2025년 9%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향후 5년 CAGR은 32%"라며 "한국의 신차 판매 대수 대비 중고차 판매 비중은 1.4배로 미국(2.3배), 영국(2.9배) 대비 낮은 수준이고 소비자들의 온라인 채널 통한 중고차 구매 의사도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기준 전체 중고차 시장 내 케이카의 매출 비중은 3.4%이지만 온라인 중고차 시장 내 매출 비중은 79%를 기록해 온라인 중고차 시장 선점했다고 판단한다"며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1P 시장 내 2위 사업자와의 매출액 차이도 7배 이상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고차 사업의 경우 2013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지정되어 해당 기간 대기업의 신규 시장 진입 불가했으나 현재는 해당 사항이 없다"며 "완성차, 렌터카 사업 등을 운영하는 대기업의 시장 진입 시 직영 인증중고차 시장 내 경쟁 강도는 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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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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