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오늘 소환 조사

윤홍집 2021. 9. 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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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가 27일 오전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까지 화천대유에서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원을 빌린 것으로 공시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경위와 사용처에 대한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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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가 27일 오전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까지 화천대유에서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원을 빌린 것으로 공시됐다.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는 2019년 화천대유에서 26억8000만원을 빌렸다가 갚았고, 지난해엔 다른 경영진과 함께 12억원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경위와 사용처에 대한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4월 화천대유와 관련한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해 경찰에 통보했다. 지난 4월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최근 이 대표를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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