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위험선호 위축에 5거래일째 상승..1170원대 후반 등락

이윤화 2021. 9. 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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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3원 가량 올라 5거래일째 상승 출발했다.

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76.50원) 보다 2.45원 오른 117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50원 가량 상승한 1179.00원에 출발해 11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26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뉴욕증시 종가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93.2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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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 1.4%대 상승, 달러지수 93선 등락
중국 헝다그룹 채무불이행 이슈 지속, 불안감 확산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원 가량 올라 5거래일째 상승 출발했다. 중국 헝다그룹 채무불이행(디폴트) 이슈가 이어진 가운데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하락한 영향이다.

사진=AFP
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76.50원) 보다 2.45원 오른 117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50원 가량 상승한 1179.00원에 출발해 11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5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93선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미 국채 금리는 오르는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뉴욕증시 종가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93.28을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4%대에서 추가 상승 중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11%포인트 오른 연 1.466%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37억원 가량 순매도하다가 5억원 가량 순매수로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370억원 가량 팔고 있다. 지수는 각각 0.02%, 0.31% 가량 내리는 중이다.

헝다그룹은 지난 23일 달러 채권 이자 8350만 달러(약 993억원)를 지급하지 않았는데, 30일 간의 유예 조건은 있지만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게 아니냐는 시장 불안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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